2018.11.25


오늘은 친구가 전시회 티켓이 생겼다며 경복궁역에서 만나기로 했었다.그랬었지 
친구는 늦잠을 잤다. 난 경복궁역이였다. 그냥 다시 자 라고 재워버렸다. 나는 혼자 전시보고 집에 돌아왔다. 약속시간 늦는것에대해 예전에는 무척 까다로웠다. 시간에 대한 강박같은게 있어서 손목시계를 항상 차고 다녔고 초단위로 아침마다 시간을 조정할정도였으니까. 그래서 나는 손목시계를 차지않는 생활을 하자고 마음먹었다.시간을 볼수록 불행해지는 느낌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약속시간에 대한 마음도 여유가 생겼다.
자버렸는데 어쩌랴 미안하다 소리 들으면 그만이다. 지난 금요일도 약속이있었는데 도로가 막힌다고 친구가 늦었다. 도로가 막혔는데 뭐 어쩌겠나 친구차가 불도저도 아니고 도로를 밀어버리고 올수도 없는 노릇이이니까. 늦은거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만 받으면 괜찮다.
그래서 약속은 가능하면 상대의 기준이 아니라 내 기준에서 내가 가고싶은 내가 좋아하는곳으로 잡는 경향도 있다. 상대에게 맞추어 원치 않은곳에 갔는데 약속이 깨지면 혼자 놀수없지 않는가..? 시간개념이 없는 사람은 약속을 안잡고 안만나면된다. 


결혼은 어떤 결심이 서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해본적이 있다. 혹은 어떤사람이여야 평생 같이하고 싶을까? 하는
지금의 내가 느끼는 답은 언젠가는 마음이 식고 언젠가는 떨러지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똑같다는걸 인지한 순간. 사람 사실 거기서 거기란거. 권태기는 누구나 올 수 있고 설레임과 끌림은 단지 성적인 매력일 뿐이란것 끽해야 3개월짜리 환상이다. 지금까지의 쌓아올린 시간에 대한 믿음을 믿는 사람 둘이 만나면 그 사람이 평생 같이갈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많은것을 내려놔야 한다. 어른이되면 좀 더 멋질줄 알고 내 나이쯤이면 차도 집도 있을거같고 화려한 생활을 하거나 어딘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거나 하는하는 환상에서 깨어난지는 좀 지났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린 평생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낼수 없다. 종종 그런 부부나 커플이 있지만 그건 일부다. 모두가 대기업의 입원진급이 될 수는 없듯 연애도 마찬가지인거다. 
거기다 남의 연애사 남의 성공사가 그사람이 행복하다는 지표가 되지 못한다. 남들눈에 어떻게 보이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정말로 중요한건 개인개인이 온전해야 그관계도 온전해지는거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뢰 내가 나에게 부끄러운사람이면 내가 나와한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면 남과의 믿음관계는 끌려다니거니 끌고다니거나 하는 갉아먹는 관계가되어 먼지가 되는 끝이 있을것이다.
약속과 시간도 연애도 친구도 인간관계도 모든건 믿음관계다. 그걸 지켜내고 이어갈줄 아는 사람은 잘 없다.
실망 시키지않고 상처 주지않으며 집착하고 소유하지 않아도 온전한 사람. 그런 관계의 기초는 믿음이다.

좀더 어릴때는 이상형이나 연애 상대에 대하여 생각하면 외모에대해 이야기하거나 자잘한 특징들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젠 간단해졌다. 믿음을 깨지않는 친구 믿음을 깨지 않는 사람이 필요해라고. 
약속 한두번 늦는다고 믿음이 깨지진 않지만 한두번 한 거짓말에도 믿음이 깨지지 않지만 
자기자신마져 속이려는 바보는 싫다.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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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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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평소의 나는 나를 침착하게 감정의 동요에 휘둘리지 않게 늘 잡아두는 편이다. 그런편이 스트레스도 적고 감정적으로 시간을 낭비하거나 하는 수고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주로 내가 좋아하고 흥미있는 사람혹은 관심사에대해서만 반응 한다.의미없는 대화에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고 진심없는 농담에 지루함을 느낀다. 그런 대화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도... » 내용보기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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